2015년 사월 초파일을 맞이하여 1년 연등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년 연등을 직접 만드는데요^^
뭐니 뭐니 해도 정성이 들어가야 공덕이 있겠죠?^^
여러 신도님들의 앞날이 밝은 등불과 같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꽃잎을 한땀 한땀 정성스레 만들었답니다^^
여기서 잠깐 연등행사의 유래를 알아볼까요?^^
연꽃은 불교의 상징입니다. 연꽃은 진흙 바탕의 지저분한 못에서 자라면서도 그 청결함과 아름다움을 결코 잃는 법이 없기에
모름지기 보살은 연꽃과 같이 살아야 할 것이며 이는 더러운 곳에서도 깨끗하게 피어나는 연꽃의 모습이 무명에 쌓여있는 중생이 부처의 성품을 드러내어 부처가 되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등이라는것은 어둠을 밝히는 것이므로 불교에서는 이를 지혜에 비유하고 불전에 등을 켜 바치는 등 공양을 향 공양과 아울러 매우 중요시 여겨 왔습니다
이 등의 유래와 그 의의를 설명하고자 할 때면 흔히 [가난한 여인의 등불] 을 떠올리게 됩니다.
난타라는 한 가난한 여인이 많은 사람들이 기름등불 공양을 올려 공독 쌓는 것을 보고, 스스로도 복을 쌓고 싶었으나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어 복인연을 맺을수가 없음을 안타까이 여기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서 기름 한되를 구해 불을 밝혔습니다.
아침이 되어 모든 연등의 불은 거의 꺼졌으나 이 난타의 불만은 꺼지지 않고 밝게 타고 있었다네요.
아난과 목련존자가 이를보고 부처님께 여쭈니
부처님께서는 "이 등불은 지극한 성심과 큰 원력을 가진 사람이 밝힌 등불이기 때문에 꺼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부터 부처님전에 지극정성심으로 기원봉양하면 무량한 공독을 입을 수 있음을 깨닫고 연등을 밝혀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고 자신의 지혜를 밝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이야기는 반자일등으로 잘 알려진 이야기 인데요 왕과 장자가 바친 만개의 등불보다 가난한 여인의 정성어린 한개의 등불이 훨씬 귀함을 말하고있죠^^
제가 만든 등이 비싸고 화려하진 않으나 연등 하나하나의 정성 만큼은 값진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신도님들 께서도 마음을 심지로 삼고 자비를 기름으로 삼고 생각을 그릇으로 삼으시듯 연등에 지해와 공덕을 담아 보시 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문의는 아래 대표변호로 문의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0-3799-4585
02-338-2880